3월 11일 3.5 버전을 앞두고
아를레키노의 쇼츠가 공개되었다
4.6 의 신규 캐릭터는 아를레키노 하나로
4.6 에 신규 폰타인 지역도 오픈된다고 하니
그 지역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모양인듯
그럼 4.6에 아를레키노
4.7에 시그윈 / 클로린드
4.8에 에밀리 나오고
폰타인 시즌 마무리되는 느낌이려나
「운명은 그 누구에게도 호의를 베풀지 않는다.
오직 전력을 다해 싸우는 자만이 그것에 맞설 자격을 얻을 수 있지」
- 「어릿광대」 피에로
이름 : 아를레키노 호칭 : 어둠 속 재액의 달 벽난로의 집 가주 신의 눈 : 불 운명의 자리 : 연옥 불 자리 |
아직도 아를레키노는 집정관으로 임명되었던 그날 밤을 기억하고 있다.
계단을 올라 복도를 지나자, 창밖으로 끝없는 설원이 펼쳐져 있었다.
차가운 바람이 그녀의 귓가에서 울부짖었다.
그것은 웃음소리 같기도 했고, 작별의 말 같기도 했다.
아를레키노는 문득 정신을 차렸다. 기억 속의 환청이 현실의 말소리와 뒤섞였다.
벽난로가 활활 타올라 따스한 공기로 방 안을 채웠다.
불그스레한 불빛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비추었다.
누군가가 밖에서 본다면 영락없이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비칠 만한 광경이었다.
아를레키노는 찻잔을 들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홍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때, 갑자기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방금 전까지 방 안을 가득 메우고 있던 웃음소리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일렁거리는 불빛과 흔들리는 그림자 속에서 방 안의 모두는 굳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를레키노는 찻잔을 내려놓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평온한 목소리로 몇 명의 이름을 불렀다.
「 샤플로, 리니와 함께 가서 정보를 가져오거라. 폴츠, 너는 필리오랑 같이 집을 지키고... 」
「 네, 『아버지』」
간결하고, 한 치의 망설임도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로 아이들은 일제히 대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벽난로의 불은 꺼졌고, 방 안에는 정적이 내려앉았다.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달빛만이 식어가는 홍차를 비출 뿐이었다.
아를레키노 | 리니 | 푸리나 | 알하이탐 |
느비예트 - 푸리나 세트 복각 찌라시가
느비예트가 먼저 나오게 되면서
가장 많은 경우의 수로 제시되는 픽업조합
언제나 그렇지만
나오기 전까지 확신할 수는 없다
그래도 4.0 시작을 열었던 리니는
4.6에 벽난로의 집 스토리가 풀리며
적당한 복각 타이밍이다 싶은 느낌이고
알하이탐도 3버전 후반에 카즈하와 나왔으니
슬슬 나올만한 타이밍이다 싶었음
근데 푸리나는 어 ... 벌써 ? 싶은 느낌인데
묶음 기원으로 대기열이 쭉 빠지고 있어서
이제 인기있는 캐릭터들도 많아졌으니
좀 팍팍 돌아가는건가 ? 싶기도 함
이번에 느비예트 + 카즈하를 신캐랑 붙이고
아를레키노 + 푸리나 러쉬라니
아직 찌라시 단계라 뭐하나 확실한건 없지만
이게 그대로 나온다면 지갑을 털다못해
박살내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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