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8 특별방송 정리 요약 (2) - 폰타인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

 

 

 

역시 여름시즌은 여름시즌인지

로아도 그렇고 원신도 그렇고

업데이트가 밀려들어 난리다

 

부지런히 글 써야지 마음은 먹는데

현생이 조금만 정신없어지면

포스팅은 무슨 콘텐츠 즐기기도 정신없는

저질 체력에 애도를... ㅠ

 

 

3.8 특별방송 마지막에 드디어 공개된

폰타인 도시의 모습 !

 

폰타인의 컨셉은 스팀펑크 키워드가 있었는데

스팀펑크라는 단어가 주는 살짝 엔틱하고

기계 부품 요소와 차갑고 어두운 느낌과 달리

산뜻하고 밝은 계획도시 느낌의 스타일

 

지상과 지하가 나뉜 느낌이던데

지상의 물의 도시

지하는 스팀펑크

컨셉으로 일부러 대비를 크게 준게 아닌가싶음

 

폰타인 지상

폰타인 지하

탐험할땐 주변 요소를 둘러보는 맛도 있는데

중간중간 의상실이나 동물들 같은

여러 디테일이 볼만해 벌써 저길 돌아다니며

상자 찾을 생각하니 넘 설레는 것 같음

 

특히 일단 저기 보이는 산 꼭대기는

무조건 올러가봐야지 싶고 ㅋㅋㅋㅋㅋ

 

뭔가 이동수단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유리빛 신기루 이벤트에서 있었던

슝슝 열차처럼 주변 전경도 구경하면서

직접 탈 수 있는 이동수단이 생기는 거려나?

좀 기대되는 부분

 

 

영상 전반에 걸쳐 나온 녀석

영상 설명에선 멜뤼진 이라고 부르는데

멜뤼진 일족이라고 하는걸로 봐선

개인 개체의 이름이라기보단

아란마 아란쿤다 등을 아란나라로 부르는 것 처럼

얘네 일족을 묶어 부르는 호칭인 것 같음

 

플레이어블은 아니고 수메르의 아란나라처럼

폰타인의 마스코트같은 개념이 아닐까 싶다

 

오른쪽 사진 운송수단 위에

비슷한 형태의 다른 개체가 있는 걸로 봐선

모습이 조금씩 다른 애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주인공이랑 주로 엮이는 애가

저 멜뤼진이 아닐까 싶음

 

 

영상 말미에 앨리스의 대사에서

 

만약 정의로운 이방인이 멜뤼진의 오해를 받게 된다면 ?
심판청에 고발해버리는 수 밖에 !

 

라고 하는 걸로 봐선 주인공인 여행자가

심판청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상황은

아무래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상황 자체는 오해였던 상황이 될테니

이게 도입에 일어난 사건으로 캐릭터들과의

연결점 역할을 하는 정도의 사건이 될지

아니면 스토리의 큰 줄기가 되어

이걸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다룰지는 미지수인데

 

내 예상으로는 pv에서 이정도 미리 보여준걸보면

주인공의 재판 자체는 초반에 잠깐 다루면서

폰타인이라는 나라에 대한 맛보기로

분위기를 인지시켜주는 장치고

 

 

큰 사건은 아를레키노나 지하 관련으로

좀 더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지 않을까 싶음

 

폰타인이라는 나라 자체가

지상과 지하가 나뉘기도 했고

 

정의와 법의 나라라는 이명과 달리

괴도 느낌을 주는 나비아

거짓을 노래하는 마법사 리니, 리넷

그 외에도 도시전경이나 계급, 컨셉 컬러 등

대비되는 요소가 유독 많은 걸로 봐선

 

우인단의 계략이나 여러 요소로 심화된

두 세력간의 갈등을 좀 더 정치적이고

혁명적인 이야기로 해소하는 과정이 되지않을까

 

 

사실 뭐가 되었건 캐릭터들도

다 매력적으로 뽑힌데다

무대도 잘 짜여져 있으니

무슨 스토리를 내도 잘 될 수 밖에 없겠다 싶어서

얼른 나오기만 했으면 하고 기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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