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크리스마스랑 신정에
강선이 형 공지가 있었죠.
전선팩도 주고 예쁜 일러 카드에
이고바바 아바타도 너무 좋았죠.
올해도 새해 인사가 있으려나 싶긴 했어도
삼대장 분들도 부담스러우시겠다 싶었는데
긴장한듯한 느낌으로 한자 한자 써내린
글을 보니 꼭 강선이 형이 아니어도
이렇게 게임에 노력하는 분들인데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사실 이분들도 별일 없었다면
사무실에서 조용히 자기 일에
매진하셨을텐데 매번 이렇게
소통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텍스트에서 긴장과 게임에 대한
애정도 느껴지고 서툴지만 성실하고
인간미 있는 분들이구나 하고
모니터 너머의 사람이 느껴지며
좀 새삼 정이 갔어요.
사실 강선이형이 너무 사기적으로
말을 잘하긴 했음
총괄이라 여러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셔서 그런가...
그거랑 비교하는건 새삼 좀 너무하긴 함
그래도 큰거 없습니다.
기대하지마세요. 하는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강선이형 생각이 나더라구요.
작년의 추억이 생각나면서
아 벌써 내가 이 게임을
1년이나 했구나 싶고...
마비 이후로 정착했던 게임이 없었는데
가끔 다른 게임하면서 연어처럼
플레이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머무르는 공간이 되겠구나
새삼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공지랑 같이 작은 이벤트와 선물까지
이벤트 섬과 보상은 받긴했는데
작년에 비하면 소소하긴해요.
그래도 저는 꽤 좋았어요.
로스트아크는 커뮤니티부분에서
좀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아무말이나 나누면서
소소하게 같은 공간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하는 풍경 자체가
아 이사람들 맨날 인벤이나
베른남부에서 지역챗으로
쌈박질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게임 즐기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이 있구나 싶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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