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월 캐릭터 생일 및 편지 모음 [ 원신 ]

 

 

 

내가 보려고 연성 참고용 겸 모아보는

2023. 9월 캐릭터 생일 달력 및 편지 모음

( 날짜만 체크한거라 요일 X )

 

 

9월 September
01	02	03	04	05	06	07 중운
08	09 레이저	10	11	12	13 알베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프레미네	25	26	27	28 카미사토 아야카
2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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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07 중운

 

요마 퇴치!

최근 요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오늘은 내 생일이지만,
천형 도사로서 종일 놀기만 하고 요마를 방치해서는 안 되겠지?
요마를 퇴치하고 모두의 평화를 지켜야 해!
리월에서 의로운 자로 유명한 네가 이런 기회를 놓칠 리는 없겠지?
나와 함께 마음껏 싸우면서 요마를 물리치자고···.

크흠···.
방금은 조금 과했나···. 그래도 널 초대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야. 기쁜 날 친구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아쉽잖아.
음식 맛은 걱정하지 마. 최근에 거금을 들여 매운맛을 완화해 주는 좋은 약을 구했거든. 효과가 아주 좋아!

한파나 폭염이 닥쳐도 매일의 수행을 걸러서는 안 되지만, 오늘은 햇빛이 강해도 너무 강한걸. 하아… 역시 약간은 쌀쌀한 편이 좋아. 응? 햇빛이 눈 부신 것도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예를 들어 고드름에 햇빛을 굴절시키면——와아, 진짜로 무지갯빛이 나오네! 매일같이 수련하면서도 전혀 몰랐어. …혹시 이 빛을 계속 붙잡아 둘 방법은 없을까? 아, 별다른 이유는 아니고… 예쁘니까 너한테 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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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09 레이저

 

오랜만···이야

익숙한 하루, 익숙한 장소.
네 냄새가 났어.
이상해. 넌, 오랫동안 오지 않았는데.
사부가 그랬어. 그 냄새는, 추억의 냄새.
코로는 맡을 수 없는, 가슴에 남은 냄새.
너라면 알아줄 거래.
이 냄새, 너에게 줄게.
나한테, 가르쳐 줄래?

날씨, 좋아. 너와 함께라서… 기뻐. 네가 준 인형, 마음에 들어. 익숙한, 네 냄새가 나. 풀밭, 편안해. 같이, 누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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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13 알베도

 

옛 그림···

난 작품을 완성하면 주기적으로 다시 꺼내서 감상하는 편이야.
순간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남기는 게 그림의 목적이라지만, 아무리 좋은 물감도 언젠간 말라 갈라지고,
순간의 풍경도 언젠간 낡아지기 마련이야.
하지만 난 그런 변화가 싫지 않아.
옛 작품의 물감이 마르면, 난 갈라진 금 위를 덧칠하곤 해. 그럼 새로운 야심작이 탄생하기도 하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얼굴에 남은 세월의 흔적을 보면 한탄하면서도,
우정도 더욱 깊어지듯이 말이야. 그림에 있어서는 시간도 일종의 물감일지도 모르겠어.
언제 시간 나면 와주지 않을래? 그럼 「우리」라는 작품도 새롭게 덧칠할 수 있을 테니 말이야.

왔구나. 마침 실험 도구도 다 준비했어. 네가 보낸 파디사라가 품질이 좋더라고. 질 좋은 향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아, 네 마음에 드는 향을 직접 만들어 보지 않을래? 연금 노트에 제조법이 상세히 적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내가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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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24 프레미네

 

나눠 먹기···

오늘 리니와 리넷이 마술로 케이크를 만들어 줬어. 신선한 과일이 올려져 있고 물방울처럼 둥근 크림이 장식된 케이크인데, 보기만 해도 맛있겠더라. 너한테도 한 조각 남겨주려고 하는데, 케이크가 너무 완벽하게 생겨서 어떤 각도로 잘라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고. 결국 리니랑 리넷과 상의해서, 케이크를 상자째로 가져가 너와 함께 나눠 먹기로 했어.
천천히 걸어왔으니까 망가지진 않았을 거야.
케이크는 사치스러운 물건이야. 친구는 더더욱 그래.
···다 같이 먹고 나서, 나랑 저녁에 해변이라도 산책하지 않을래?

오… 오래전부터 널 여기 데려오고 싶었어. 여기선 돌말이 반짝이고,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고, 햇살이 수면 위로 내게 쏟아지거든. 모든 게 동화책 속 세계처럼 환상적이야. 어…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긴장돼서 말이 잘 안 나오는데… …잠수모를 다시 쓰고 나서 쳐다보면 안 될까? 미안,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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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28 카미사토 아야카

 

추억의 장소···

카미사토 가문에서 식사는 손님을 대접하고 중요한 일을 상의하기 위한 자리로 많이 활용돼요. 이런 자리에서는 예의를 차리는 게 가장 중요하고, 식사는 오히려 다음 순위가 되죠. 요리사가 매번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제대로 음미할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쉬웠어요.
그래서 생일만큼은 바쁜 일과가 끝나면 혼자 코모레 찻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려 하고 있죠.
그런데 자세히 맛볼수록 오히려 부족함이 느껴지더라고요. 텅 빈 별실을 바라보는데, 문득 우리가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그리고 여행자님이 떠올랐어요.
어쩌면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어 주는 것이야말로 맛있는 음식에 빠져서는 안 되는 조미료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초대를 보내게 됐어요. 갑작스럽게 굴어서 죄송하지만··· 당신이 있어야, 맛있는 음식의 즐거움도··· 비로소 완벽해질 것 같아요.

보내주신 편지는 전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보세요, 이건 여행자님이 수메르를 여행할 때 보내주신 편지예요. 편지에 동봉해 주신 파디사라를 말려서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존했죠. 늘 편지로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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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 차분한 캐릭터들이 많은 9월

 

폰타인 캐릭터중에는 프레미네가

처음인 것 같은데

마신 임무 4막까지 보고나니

리니 리넷 프레미네 저 셋이

뭔가 애틋하고 챙겨주고싶고 그런느낌

너넨 그냥 행복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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