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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기타

2024. 09월 캐릭터 생일 및 편지 모음 [ 원신 ]

by 니타스 2024. 11. 17.

 

 

내가 보려고 연성 참고용 겸 모아보는

2024. 09월 캐릭터 생일 및 편지 모음

 

9월 September
중운 레이저 알베도 클로린드
09 / 07 09 / 09 09 / 13 09 / 20
 
에밀리 프레미네 카미사토
아야카
 
09 / 22 09 / 24 09 / 28  

09 / 07

중운

 

옳거니!
또 생일이 돌아왔네. 실은 어젯밤 꿈속에서 어떤 특이한 것을 보았어. 작년에 「하루빨리 요마와 맞딱뜨릴 수 있기를」하며 빌었던 소원이 드디어 이뤄진 것이려나? 아무튼 눈을 뜨자마자 꿈속에서 봤던 것을 종이에 그렸는데, 도중에 다 까먹어 버려서 「긴 꼬리」랑 「등에 난 지느러미」같은 특징밖에 남기지 못했네···. 그런데 그 그림을 두고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봤더니, 행추 덕분에 이게 나타의 요마라는 것을 알게 된 거 있지? 온천이나 용암 속에서만 퇴치할 수 있다던데··· 굉장히 까다로울 것 같네. 요즘 나타를 여행하는 중이라고 그러던데, 혹시 그 요마와 마주치게 되면 사진을 찍어둔 다음 나중에 자세히 설명을 해줄 수 있을까? 아마 그때는 격전을 피할 수 없을테니, 응원의 의미에서 내가 고향의 음식을 보내줄게. 이거 먹고 힘내!
좋은 아침. 요즘 들어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수행하기도 힘드네—— 그래서 묘 사부에게 얼음과자에 청심을 두 배로 넣어달라고 했어. 그 위에 달콤달콤꽃도 살짝 추가했고. 이래 봬도 이 조합이 꽤 괜찮아. 수련으로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는 데다, 맛도 썩 나쁘지 않거든. 먹어볼래? 양은 넉넉하니까 걱정 말고. 자, 한 입 하면서 더위를 몰아내 봐.

09 / 09

레이저

 

같이 가자
사부가 그랬어. 친구가 힘들 땐 도우라고. 내가 힘들 땐 친구에게 부탁하라고. 말을 많이 하면 힘들어. 그래도··· 하고 싶어. 친구는 화염꽃 같아. 같이 있으면 따뜻해. 넌 모험을 하고 있어. 모험은 좋아. 근데 힘들지 않아? 힘들 때 친구가 있으면 괜찮아져. 너와 함께 모험하고 싶어. 발톱이 강해졌어. 너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모자? 저쪽에 뒀어. 젖지 않게. 햇볕은 뜨거운데 물은 차가워. 안에 있으면 기분 좋아. 너도 들어오려고? 그래.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 읏, 페이몬이 물 뿌렸어. 반격할 거야.

09 / 13

알베도

 

새로운 과제···
데마우로스 씨가 얼마 전부터 우울감에 빠져 있어. 별다른 말은 없었지만, 아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구의 꽃을 창조하는」 실험이 실패한 거겠지. 지금의 그 사람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을지도. 난 그를 돕지 않았어. 홀로 성공을 거둬야만 의미가 있을 테니까. 그리고 나는 데마우로스 씨가 초심을 잊지 않을 것이라 믿어. 나타난 결과가 꽃이냐 잿더미냐보다는, 한순간의 좌절로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나저나, 나타 여행은 잘 되어가고 있어? 어쩌다 보니 나타에서 넘어온 수정 열매를 몇 개 얻었는데, 고서를 확인해 보니 이런 종류의 결정체는 「열소」와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고. 여기서 「열소」를 추출해서 연금술로 만들어낸 물질에 불어넣으면 어떻게 해야 하려나····? 꽤 흥미로운 연구 과제인 것 같은데, 너도 함께 탐구해 보지 않을래? 이번에는 내가 네 조수가 되어도 상관없어. 내 지식이라면 분명 도움이 될 거야.
설산은 그림의 영감이 필요할 때 내가 가장 자주 찾는 곳이야. 아, 마침 눈이 그치고 새들이 지저귀기 시작했네. 지금 여기에 캔버스를 놓으면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지 않아? 한 가지 아쉬운 건, 눈이 내려앉은 곳의 풍경은 너무 고요해서 그림이 쓸쓸해져 버릴 수도 있다는 거야. 인물을 추가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혹시 네가 모델이 되어주지 않을래? 응, 그럼 이쪽으로 와. 긴장할 필요는 없고, 그냥 편안하게 있으면 돼.

09 / 20

클로린드

 

새로운 대본···
결투가 대리인의 개인적인 사유로 지연되거나 변경되는 일은 없어. 그래도 다행히 오늘 잡힌 결투는 단 한 건뿐이라, 업무가 끝난 이후의 개인 시간에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야. 원래는 밖에서 사냥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지만··· 오늘은 나비아가 진행자를 맡고 싶다고 해서 말이야. 손수 다양한 「시련」을 준비해 뒀으니, 마음이 맞는 동료를 불러서 함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모험을 즐겨 보라나? 참, 그 애다운 방식이랄까···. 나도 결국 「설득」당하고 말았어. 아무튼 오늘은 나도 플레이어로 게임에 참여할 거야. 혹시 같이 플레이할 생각 있어? 규칙은 간단하니까 모르는 게 있으면 나비아나 내가 언제든지 알려줄게. 참고로···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지지 않도록, 이번에 난 쾌할한 캐릭터를 연기할 생각이야. 너무 웃지는 말아 줘.
마카롱 가져다줘서 고마워. 딱 봐도 나비아 솜씨네. 응? 나한테 이 책을 전해달라고 여행자가 부탁했다고? 안에 뭔가 껴있는 것 같은데…. ——직접 만든 생일 축하 카드구나. 참 귀여운 선물이야. 내 짐작이 맞다면, 지금쯤 선물을 보내준 그 두 사람은 어느 모퉁이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겠지?

09 / 22

에밀리

 

영감···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땐 바깥에서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비 온 뒤의 풀밭, 파도에 밀려온 유목, 꽃밭을 스치는 밤바람···. 자연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힘이 있거든. 오늘 저녁에 호수 위 버드나뮤 옆을 지나고 있었는데, 호숫빛 은방울꽃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더라. 우아하면서도 담담하게 이어지는 그 향기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함부로 말을 거는 일 없이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이웃과도 같은 느낌이었어. 향기라는 보이지 않는 실타래를 따라 수많은 사람과 다양한 일을 떠올리고 있으니··· 문득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더라. 그 꽃다발은 선물이야. 내 신작 향수를 기대해 달라는 의미에서 보내는 선물. 나는 네가 꼭 신상품의 소감을 들려줬으면 하거든.
이 꽃다발… 날 위해 준비한 거야? 하나같이 클래식한 플로럴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원료들이네. 아, 미안. 이건 직업병 같은 거라…. 다양한 꽃향기가 뒤섞여서 한 번에 코로 들어오면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향수에 대한 영감을 찾게 되거든. 선물에 대한 답례로, 이 꽃다발만큼이나 향기로운 향수를 만들어 줄게. 사양할 필요 없어. 예의상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

09 / 24

프레미네

 

비밀기지···
리니가 물속에서 조그맣게 생일 파티를 열자는 제안을 했어. 리넷은 장식할 물건을 사러 갔고. 그래서 친구들을 초대하는 건 내 몫이 되었지. 하지만 직접 초대하는 것보다는 편지를 쓰는 쪽이 더 쉬울 것 깉아서···. 널 내 수중 비밀기지에 초대해도 될까? 간단하게 생일을 축하한 다음 물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예를 들면, 우리 모두 형광별이 된 것 마냥 물속에서 팔다리를 늘어뜨린 채 떠다니는 돌말을 헤아리고··· 저쪽에 헤엄치는 탱탱 물범을 구경하는 거지. 미리 계산도 해뒀어. 페어와 페이몬이 조금 딱 붙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우리 네 명이 누울 수 있을 만큼은 공간이 나올 것 같아.
미안, 갑자기 초대해서…. 혹시 찾는 데 오래 걸렸어? 잠수하지 않을 때는 항상 혼자 여기에 있어. 내… 「비밀기지」 같은 곳이지. 페어도 이곳을 아주 좋아해. 여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식물이 자유롭게 자랄 수 있거든…. 아, 그러니까… 이, 이 고요한 풍경을… 네게도 보여주고 싶었어.

09 / 28

카미사토 아야카

 

만남···
어쩌다 보니 직접 여쭐 기회가 없었는데··· 여행자님은 보통 어떨 때 예전 사진을 꺼내 보시나요? 어느 날 물건을 찾다가 문득 눈에 들어올 때? 아니면··· 저처럼 침대맡에 조심스레 두고는, 소중한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을 때마다? 그때의 여행은 제게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어요. 지금도 폰티날리아 영화제에서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감정이 북받쳐 올라요. 사진을 다시 볼 때마다 폰타인의 화려한 거리와, 친구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떠오르죠. 그리고··· 당신의 미소까지도요. 빗방울조차도 지금 제 앞에서 내리는 것들보다 그때 폰타인에서 내렸던 비가 더 부드러웠던 것 같네요. 어쩌면, 기억은 과거를 미화시키는 걸까요? 이런 건··· 오빠에게 물어보기가 조금 부끄럽네요. 여행자님이 직접 답을 들려주시면 안 될까요?
아, 이 책 말인가요? 야에 출판사에서 새로 낸 라이트 노벨이에요. 폰타인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죠. 편집을 담당하시는 분이 시간 날 때 꼭 한 번 읽어달라고 부탁하 거든요. 제 의견은 너무나 귀중한 것이라면서…. 참 과분한 말씀이죠. 그런데 마침 장르가 제가 좋아하는 추리물이라… 괜찮다면 같이 읽어보지 않으실래요? 자, 앉으세요. 여기 다과도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직접 만든 건데, 입에 맞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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